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팀 포트리스 2) (문단 편집) === 총평 ===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스파이는 충분한 실력과 '''팀운'''(아군, 적군 모두)이 받쳐주지 않을 시 팀포 내에서 가장 쓸모 없으며 약한 클래스로 대인 저지 능력을 모두 상실한 병과이다. 스파이가 가진 변장과 은폐 능력은 스파이가 실수하거나 적군의 눈치가 좋으면 바로 발각될 수 있는 눈속임이라, 아무리 스파이의 실력이 좋아도 운이 나쁘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다른 병과들도 스파이에게 당하다 보면 행동 패턴을 학습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높을수록 팀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지 못하는 잉여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기본 인원수 자체가 적은 6v6에서는 이 단점이 극에 달해 사실상 아무 장점이 없는 병과로 변하는데, 스파이가 운좋게 백스탭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나오기 힘들 뿐더러 한 명을 어떻게든 백스탭한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들켜서 죽는다면 1:1 교환을 한 것에 지나지 않아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스파이 고수들은 정면 교전에서도 백스탭을 일으킬수 있는 치명적인 트릭스탭을 익혀왔지만, 애초에 백스탭부터가 근접 공격이라서 상대방이 뒤로 도망치면서 사격하면 스파이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게다가 트릭스탭은 말 그대로 상대가 다른 곳을 보게 속이는 것인지라 눈치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데, 당장 한국인은 서버가 없어서 이 서버 저 서버 전전하는데다 상대방 핑도 9~100까지 다양한 경우가 많아 거의 도박 취급이다. 무엇보다 트릭스탭은 스파이만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의 등을 보는 무빙의 일종이라, 상대가 트릭스탭을 더 잘 알면 무용지물이 된다. 이렇게 스파이의 아이덴티티인 기술부터가 적군과 실력이 동등하면 성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당장 떠오르는 솔저의 로켓 점프, 데모맨의 점착 폭탄 점프 등과 비교해보면 포장해준 것일 뿐 아이덴티티라고 말하기도 뭐하다.] 적 스파이가 활개친다는 뜻은 우리팀 전원이 적 스파이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못한다는 뜻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스파이가 상황에 따라서 정말로 활약과 효율을 보이는 경우는 적팀 전원이 스파이의 존재를 까먹어서 한 번에 2~3명씩 연속으로 백스탭당하는 뉴비들만이 모여있거나 스파이와 다른 병과의 실력차가 압도적이어서 연속으로 트릭스탭을 당하는 경우, 그리고 스파이가 진짜로 팀에 필요한 경우에는 적팀의 스나이퍼들이 대량 모여있거나 혹은 엔지니어의 농사로 인해 전선이 완성되었을때 정도다. 때문에 이 상황들에는 기습을 하기가 꽤 유리하고, 적의 암살을 위해서 침투하는 것 이외엔 스파이가 별로 나설 상황들이 거의 없다. 만약 운빨도 맞춰주고 기습을 하는 데에도 성공하게 되면[*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모두 파괴시키는 데에 성공하거나 혹은 적팀에서 점수가 높고 매우 잘하고 있는 몇몇 대표 적군들을 암살하는 데 성공하게 되는 경우다.] 전선을 잘 유지하고 있었던 적군들의 팀이 순식간에 바로 무너지게 되는 행운이 바쳐준 역전의 상황이 오기도 때문이다. 스파이를 하겠다면, 기본적인 변장과 연기 같은 건 전부 익혔다는 가정하에 에임과 무빙을 먼저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스파이는 체력이 낮은 편이기에 트릭스탭을 할 만한 체력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몇 번 트릭스탭당하면 스파이와의 근접전 자체를 꺼리기에 상대가 근접전을 할 이유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스파이의 리볼버는 거리가 벌어지면 피하기 쉬운 투사체나 거리에 따른 피해량 하락이 큰 샷건에 비해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상대가 근접전을 시도하거나 도망가는 상황이 잘 나온다. 이게 부실하면 트릭스탭을 익혔어도 상대한테 농락당하기 쉬우며 도망치는 것도 더욱 어려워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